투자에 대한 명목수익률은 보유하고 있는 금액의 퍼센트 변화이다. 투자에 대한 실질수익률은 보유하고 있는 돈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살 수 있는지의 퍼센트 변화, 즉 구매력의 퍼센트 변화이다.
투자자들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폐로 무엇을 구입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다. R을 명목비율이라고 하고 r을 실질비율이라고 하자. 피셔효과는 명목비율과 실질비율 그리고 인플레이션 간의 관계를 나타낸다.
앞의 예에서 명목비율은 15.5%이고 인플레이션은 5%였다. 실질비율은 얼마였는가? 이들 숫자를 대입해 값을 구할 수 있다. 이 실질 비율은 앞에서 구한 값과 동일하다. 피셔효과를 다시 살펴보면 수식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이는 명목비율이 세가지 구성요소로 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첫째, 투자에 대한 실질비율 r이다. 둘째, 인플레이션 때문에 최초에 투자한 돈의 가치는 감소하는데 대한 보상이다. 세번쨰는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실제로는 낮다는 것에 대한 보상이다. 세 번째 요소는 매우 작기 때문에 종종 무시된다. 따라서 명목비율은 대략적으로 실질 비율과 인플레이션의 합과 같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채권이 더 인기가 있을까? (0) | 2020.07.13 |
---|---|
스프레드 시트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이것 (0) | 2020.07.10 |
단기 증권의 이율 (0) | 2020.07.06 |
연이율 계산과 비교해봐라 (0) | 2020.07.05 |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온다.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