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입장에서 무이표채가 예전에 더 인기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자. 왜냐하면 현재의 내재된 이자비용에 비해 예전에는 정액비용으로 처리하는 이자비용 공제액이 초기년도에 더 컸기 때문이다. 현재 세법에서 EIN은 첫 해에 지급한 이자에서 73달러를 세금공제받을 수 있고, 채권의 소유자는 비록 실제로 아무런 이자를 받지 않았지만 과세소득 73달러에 대해서 세금을 낼 것이다.
무이표채 소유자에게 적용되는 이러한 세금상의 특징으로 인해 과세대상 무이표채는 개인투자자에게 인기가 별로 없다. 그러나 미래의 달러화 가치가 비교적 확실하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연금과 같은 장기 달러화 부채를 가진 비과세 투자자에게는 아직도 인기가 상당하다.
어떤 채권은 잔존기간 중 일부만이 무이표채이다. 예를 들어 제네럴 모터스는 2036년 3월 15일이 만기인 장기무담보사채를 발행했다. 이 채권은 초기 20년 동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지만 그 이후부터는 연 7.75%의 이자를 반기마다 지급한다. 무이표채란 이자지급을 하지 않아 초기에 순할인되어 가격이 결정되는 채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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