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까지 기분이 좋지 않다. 우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그런지 꿀꿀하다. 그리고 밑층 집에서 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내가 분명히 담배냄새 올라온다고 말 했었는데..

 

다행히 집안에서 피는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복도이다. 복도에서 피니 복도에 담배냄새가 창궐한다. 도대체 담배를 왜 그렇게 펴대는것일까? 복도 창문을 열어놓으면 되지 않느냐 싶을텐데, 예전에는 복도 창문을 열 수 있었는데 요즘엔 창문을 누가 고정시켜놨는지 완전히 열수도 없게 만들어놨다.

 

 

그래서 그 문이라도 활짝 열려고 해머를 가지고 시도를 해봤지만 어떻게 작업을 해논 것인지 도대체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박혀있는 나사를 너무 세게 조여놨나 싶어 나사도 풀어봤는데, 여전히 뻑뻑한 것은 풀리지 않는다. 제발 담배 필거면 나가서 피라구요. 귀찮은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같이 사는사람들까지 담배 연기 마시며 살아야 됩니까?

 

담배 가격이 4500원이 아니라 한 50000원으로 올랐으면 좋겠네요. 강제 금연좀 하게 말이죠.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인간들도 꼴불견인데 밑집까지 담배를 피니 담배피는 인간들이 너무 싫어지네요. 

Posted by 후케이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