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이익률과 자본이익률은 기업의 성장능력과 관련이 있는 다른 두가지 비율을 계산하는 데 자주 이용된다. 이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두 가지 기본 비율을 알아보도록 한다. 여러 곳에서 보았다시피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현금배당이다. 얼마가 남든 간에 나머지는 유보이익에 추가된다.

 

 

 

 

예를 들어 프루후록사의 순이익은 363달러이고 이중 121달러는 배당금으로 지급되었다.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에 대한 비율로 표현한 것이 배당성향이다. 배당성향이 33%란 말은 순이익의 1/3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의미이다. 배당으로 지급하지 않은 것은 회사에 유보되는데 이를 유보율이라고 한다.

 

따라서 프루후록사는 순이익의 2/3를 유보한다. 유보율은 재투자율이라고도 하는데 사실상 순이익 중 이 부분을 사업에 재투자하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지급되거나 재투자되어야 한다. 따라서 배당성향과 재투자율을 합하면 1이 된다. 바꾸어 말해 배당성향과 재투자율 둘 중 하나를 알면 다른 하나를 즉시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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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한 관계에 있는 자본집약률은 단순히 총자산 회전율의 역수이다. 즉 자본집약률은 1 나누기 총자산회전율이다. 이는 1달러의 매출을 위해 자산에 투자되어야 하는 금액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기, 가스, 수도, 철도, 전화사업과 같은 자본집약산업은 자본집약률이 높다. 프루후록사의 경우 총자산회전율이 0.64회이고 자본집약률은 1.56달러이다. 

 

어떤 회사가 총자산 1달러당 0.4달러의 매출을 올린다고 가정하자. 이 회사는 총자산을 얼마나 회전시킬까? 여기서 총자산회전율은 연간 0.4회다. 따라서 자산이 완전히 회전하는데 2.5년이 걸린다. 여기에서 언급할 세 가지 비율은 재무비율 중에서 아마 가장 잘 알려졌고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이 비율들은 여러 형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영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수익성비율은 당기순이익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은 매출이익률에 관심이 많다. 이는 회계적 의미에서 프루후록사가 매출액 1달러 당 16센트에 약간 못미치는 이익을 냈음을 의미한다.

 

다른 모든 것이 같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이익률이 바람직한 것은 명백하다. 이는 매출액에 비해 비용이 낮은 경우이다. 그러나 다른 것들이 종종 같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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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회피할 새로운 수법을 찾아 내기 위해 기묘하고 흥미로운 많은 회계지식 서적을 뒤지고 쇠약하고 피곤에 지쳐 곰곰히 생각하느라 울적한 어느 한밤중에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단 한 번 들었다. 이어 전에 종종 보았던 무서운 은행가가 들어 올 때 나는 불안정한 흥분을 느꼈고, 현금의 짤랑 소리를 들었다.

 

그의 얼굴은 돈 색깔이었고, 그의 눈에서는 신용등급을 계산할 때 반짝이는 것처럼 보이는 달러표시를 볼 수 있었다. 은행가는 현금흐름이라고만 말했다. 나는 항상 새까맣게 흑자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은행가는 또렷한 소리를 냈다. 아니다. 당신은 매출채권이 많아 하늘 끝까지 치솟아 회수불능의 좋지 않은 형세가 되었다. 

 

 

 

 

문제는 현금흐름이다. 그는 되풀이했다. 현금흐름을 주시하라. 이어 나는 많을 뿐만 아니라 가장 즐거운 물건으로 가득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재고자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은행가는 재고자산의 성장률을 보고 단호한 어조로 팔을 저으며 소리쳤다. 그만! 됐어! 이자나 내고 실없는 소리 그만해!

 

다음으로 나는 유출되기만 하는 현금을 대체하기 위해 무한대로 추가될 수 있는 비현금항목을 찾았다. 그러나 손익계산서에 흑자를 기록하기 위해 감가상각을 뒤로 미루었다. 은행가는 내가 경솔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화가 나 부들부들 떨면서 뿌드득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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